Prestige SUV Cadillac XT6 프리미엄 SUV 캐딜락 XT6

캐딜락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브랜드죠.

미국인들에게 오랜기간동안 사랑받고 있고,

'캐딜락원' 이라 불리는 미국 대통령 전용차로도 유명하죠,

닉퓨리의 최첨단 suv보다 더 심할 정도로 안전해 보이는 미국대통령 전용차 '캐딜락원'

그동안 캐딜락은 그들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했습니다.

누가봐도 저것은 캐딜락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극호 였지만...)

​

에스컬레이드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최근 캐딜락 브랜드의 디자인이

상당히 친근하게 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번에 국내에 출시하게 될 XT6 입니다.

​

XT6는 기존 국내서 팔던 XT5보다 크고

3열을 갖춘 프리미엄 대형 SUV라고 할 수 있죠.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 캐딜락 XT6는

미국과 달리 한국에는 스포츠 단일트림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미국은 프리미엄 럭셔리, 스포츠 트림이 있는것 같은데

둘의 범퍼를 보면 모양과 그릴의 패턴이 다릅니다.

그리고 대형SUV인 만큼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고 하네요.

(사실 저는 엔진따윈 잘 모르니 그냥 패스합니다 ㅎㅎ)

​

​

XT5는 기존에 캐딜락이 갖고있던 디자인 정체성을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XT6는 최근 캐딜락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됬습니다.

 

그것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헤드램프입니다.

 

 

Previous imageNext image

그동안 캐딜락의 해드램프 모양을 보면 대체적으로

가로로 길기보다 세로로 길고 DRL도 헤드램프부터

범퍼 하단까지 길게 내려오는 스타일이였죠.

확실한 캐딜락만의 디자인이였습니다.

​

하지만 XT6의 해드램프는 친근한 모양입니다.

 

가로로 길게 디자인이 됐고 함께하던 DRL을

한단으로 완전 분리 시킨게 눈에 띕니다.

때문인지 전면부 인상이 완전히 달라보여서

캐딜락의 로고가 없다면 쉽사리 캐딜락 차인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에스컬레이드도 비슷한 디자인이죠.

​

하지만 세로로 길게 뻗어있는 DRL은 여전히 멋집니다.

출처 : www.motor1.com

측면은 매우 무난한, 모습입니다.

휠도 상당히 차분한것 같습니다.

후드부터 C필러 부분까지 길게 뻗어있는 캐릭터 라인이

차량의 크기를 더욱 더 부각시키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형SUV라고 하기엔 살짝 부족한 감이 있는거같기도 하네요.

​

후면부도 비교적 단정한 모습입니다.

로고 아래 크롬라인을 옆으로 뻗어놨고,

리어램프를 ㄱ 자 모양으로처리했습니다

얼핏 기아의 텔루라이드랑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리어램프 역시 기존 캐딜락 차의 디자인은

세로로 길게 뻗은 형태였죠,

XT6도 비슷한 형태이긴 하나 획 하나를 가로로 더 그엇네요.

꽤 이쁩니다. CT6 Reborn도 비슷한 리어램프를 갖고 있죠.

​

 

출처 : www.motor1.com

트렁크 공간을 보면 3열을 갖춘 상태에서는

12.6 cubic feet (12.6 입방미터) 의 공간이 확보됩니다.

리터로 따지면 약 356.7리터 정도 됩니다.

대형 SUV 라고 하는데 꽤 적네요.

참고로 트래버스가 3열을 갖춘 상태에서 약 651리터 정도

현대 펠리세이드가 3열을 갖춘 상태에서 약 509리터 정도입니다.

​

출처 : www.motor1.com

실내는 그간 캐딜락에서 보여왔던 구성이 그대로 유지된듯 합니다.

늘 생각했던 가운데 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조금 작게 느껴집니다.

조금 더 키웠다면 어땟을까요? 아쉬움이 남습니다.

XT5 내부 인테리어

XT5의 실내와 거의 비슷해보이네요.

캐딜락은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실내가 비교적 차분합니다.

​

지금까지 새로출시하게 될 XT6의 내외관을 봤는데요,

에스컬레이드와 더불어 캐딜락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국내 시장에 어느정도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

​